바쁘게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늘어만 간다.

출근길, 퇴근길, 여행길, 드라이브 등 여러 형태의 운전관계속에서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교통사고는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하면 되지....

그러나, 자동차보험에서 보상이 되지 않는 면부책 조항이 있다면?

이제 자동차보상 면부책에 대해서 알아본다.

 

 

 대인배상1 대인배상2 대물배상의 보장내용 및 지급한도

 

대인배상1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의해

자동차소유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법적 의무(강제)보험이다.

[ 대인배상1 보장내용 및 지급한도 ] 

 

[ 대인배상2의 보장내용 및 지급한도 ]

보험가입시 정한 금액(예: 무한)을 한도로 "대인배상1"을 초과하는 손해를 보상해 준다.

(반드시 대인배상 1과 같이 가입해야 한다.)

※ 보장 내용은 위 대인배상1과 같다.

 

[ 대물배상의 보장내용 및 지급한도 ]

 

대인배상1을 제외한 대인배상2와 대물배상의 자동차보상 면부책 조항을 살펴보자.

 

 

 대인배상2와 대물배상 담보의 공통 면책조항

 

면책조항 이란?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경우, 즉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조항을 말한다.

    1. 운전가능자가 아닌 경우

       : 증권에 기재된 운전가능 연령/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운전한 경우

         ( 단, 법률상 강제되는 대인배상 1은 보상됨 )

    2.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경우

    3. 자동차를 이용한 영업행위(유상운송)

       : 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거나 물건을 실어다 주는 행위 또는 돈을 받고 차량을  빌려주는 등의

         영업행위 중 사고는 보상되지 않는다.

    4. 시험용 또는 경기용 운행

       : 자동차를 시험용으로 운행하거나 경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보상되지 않는다.

    5. 음주 / 무면허 운전 행위

       : 대인/대물의 경우 약관에서 정한 바에 따른 사고부담금을 납입하면 보상 가능하다.         

- 대인배상2와 대물배상에서 대부분 동일 적용된다.

- 무면허운전 면책조항만 대인배상2는 전부 면책

- 대물배상은 의무보험을 초과하는 손해가 면책

 

 

 

 대물배상 담보에만 존재하는 면책조항

 

대물배상 담보에만 존재하는 면책조항으로는

소유, 사용, 관리하는 재물에 생긴 손해,

피보험자동차에 싣고 있거나 운송 중인 물품에 생긴 손해

서화, 골동품, 조각물, 미술품에 생긴 손해,

의류나 휴대폰에 생긴 손해 등이 있다.

 

1. 아버지가 친구로부터 3주전부터 자동차를 빌려와서 재물을 파손시킨 경우,

   대물배상으로 보상이 가능한가요?

   ▶ 피해차량이 타인의 차량이지만 3주전부터 아버지가 소유, 사용,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차량은 [ 기명피보험자 또는 그 부모, 배우자 및 자녀가 소유, 사용 또는 관리하는

       재물 ] 에 해당하는 약관상 면책조항에 해당되어 보상이 불가하다.

 

2. 피보험자동차의 승객이 착용, 소지하고 있던 물건에 생긴 손해의 경우,

   노트북이 차량밖으로 떨어지면서 분실한 경우 , 대물배상으로 보상이 가능한가요?

     옷과 착용하고 있던 시계의 경우, 

       " 탑승자의 의류나 휴대품에 생긴 손해 " 로써 고가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회사는

           보상책임을 부담하지 않음.

        노트북의 경우,

          " 소지품에 해당하므로 훼손된 경우 200만원 한도내에서 보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차량 밖으로 노트북이 떨어지면서 분실한 경우이므로

           보험회사는 보상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

 

자동차보험 대물배상 면책조항

 

3. 피보험자동차 운행 중 부주의로 피해차량의 조각품을 파손시킨 경우,

   피해물에 대해 대물배상으로 보상이 가능한가요?

   ▶ 남의 서화, 골동품, 조각물, 기타 미술품에 생긴 손해는 면책이므로

       피해차량의 조각품에 대해서는 보상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

 

        서화, 골동품, 조각품, 미술품 등은 통상 완상용 또는 관상용으로

          주관적 판단에 의하여 가치를 추정하는 예술적 희소성을 갖고 있으므로

          객관적 타당하나 가액을 산출하기 곤란하고 도덕적 위험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면책으로 규정한다.

          

 자동차 사고는 누가, 언제, 어떻게, 어디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 났는지에 따라 보상의 방법이 

 달라진다. 사고 발생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 주위에 조언을 얻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