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인데 에어컨이 안 시원해요 ㅠ.ㅠ

너무도 더운 여름 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무더위에 땀이 흐르고,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이런 날씨에 차량에 오르면 시원한 에어컨을 기대하게 되지요.

가슴부터 등까지 서늘함을 느끼게 해 줄 에어컨 !!

 

그런 기대를 저버리게 된다면... 상상조차 하기 힘드네요.

이제 무더운 여름철 자동차 에어컨이 안 시원하다면 그 이유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자동차에어컨 고장의 원인

여름철 자동차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는 이유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 에어컨 냉매 가스 부족 입니다.

 

차량에 따라 에어컨 냉매가 있어서 에어컨을 켜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게 되는데

간혹, 에어컨 냉매 가스가 부족할 경우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평소 다니시는 카센터나 공업사에서 에어컨 냉매 가스 보충으로 간단히 해결이 가능합니다.

아주 다행인 케이스입니다.

 

 

둘째, 배관 및 밸브 손상

 

에어컨 냉매 가스를 보충을 했는데 며칠 지나서 다시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을 경우에

에어컨 냉매 가스의 배관이나 밸브의 손상으로 가스 유출일 수가 있습니다.

차량을 점검 받아서 배관 또는 밸브의 교환을 하셔야 합니다.

 

셋째, 에어컨 라디에어터 손상

 

차량의 앞범퍼 뒷부분에 위치한 라디에이터가 있습니다. 흔히, 냉각팬이라고도 불리웁니다.라디에이터가 손상이 되었어도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습니다.이 경우에는 라디에이터를 교환해야 합니다.

 

넷째, 에어컨 컴프레셔 고장

 

차량 내부에서 A/C 버튼을 누르게 되면 예민하신 분들은 딸깍 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또는 에어컨 버튼을 누르면 엔진 소리가 커지는 느낌도 있습니다.이런 느낌이 없다면 에어컨 컴프레셔를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에어컨 컴프레셔의 고장이라면 교환을 하시면 됩니다.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는 경우_라디에이터 고장 수리 사례

자동차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는 경우 중에서 

세번째 경우인 라디에이터 고장으로 수리를 하는 사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차량은 기아의 레이, 상큼한 민트색상의 레이차량입니다.

더위가 한참 기승을 부리는 요즘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아서 고생을 하셨네요.

손 선풍기로 바람을 쐬며, 평소 다니던 카센터에 오셨어요.

차량을 리프트에 떠서 살펴보는데

아뿔사, 라디에이터가 터져서 먼지가 쌓여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자동차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았던 이유는 라디에이터 고장 입니다.

 

1. 이제 수리를 위해서 차량의 앞범퍼 및 범퍼 가드 등의 부품을 탈착합니다.

   막힌 라디에이터 부분을 시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차량 배관 내에 있는 에어컨 냉매를 제거하며, 막힌 라디에이터를 탈착합니다.   

   교환을 위해 주문한 신품 라디에이터를 장착합니다.

 

 

3. 이제 앞범퍼와 부품들을 원래대로 장착을 합니다.

 

4. 기아 레이 차량이 원래 모습으로 장착이 끝나고 나서

   수리차 제거했던 진공상태에 자동차 에어컨 냉매 가스를 주입합니다.

   기아 레이 차량은 냉매 400g 을 주입합니다.

     그리고, 워셔액은 서비스~~

 

이렇게 고장난 라디에이터수리를 해서 기아 레이 차량은 다시금 시원하고 쾌적한 운행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라디에이터 수리 비용은 26만원 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 한 차량 수리비의 지출로 마음이 아프지만, 

더운 여름 시원하게 운전하시면서 코로나 19의 위험에서도, 더위속에서도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